강화도 한정식 손칼국수 맛집 : 봄날 칼국수 보리밥

 

쑥가루 보리밥과 손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한정식 맛집

 

운영시간
매일 10:30 - 20:00 (재료소진시까지)
예약 가능
주차 가능

아침부터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손칼국수와 보리밥을 전문으로 하는 한정식 봄날!

전날 마니산 오를때는 해도 없고 칙칙한 하늘이었는데, 이날은 하늘이 엄청 맑았네요 ^___^

가정집 같은 분위기여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겨운 느낌으로 장독대를 한가득 쌓아두셨어요-
실제로 사용하시는 것들이겠죠?

활짝 열려있던 대문-

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집 전체가 식당으로 꾸며져 있었어요!
거실과, 네개의 룸으로 꾸며졌던 한정식 봄날

저는 거실 맨 안쪽, 티비 앞에 자리를 잡았어요 ㅋㅋ
집에서도 티비 보면서 밥 먹는데.. ㅎㅎ
자리를 잡고 주문한 메뉴는!
칼국수 나물 정식!!

칼국수 나물 정식
손칼국수 + 5가지 나물 + 보리밥
₩15,000

이름 그대로 손칼국수와 나물이 한가득 나오는 메뉴예요!

5가지 나물과 된장찌개, 불고기가 바로 준비되었어요-
된장찌개는 진짜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-

그 이후로 한가득 준비된 반찬들-
반찬만 16 접시네요 >____<
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진짜루

정성스럽게 준비하신 반찬들

반찬이 다 준비되면 큰 그릇을 준비해주세요! ㅎ
준비해주신 보리밥과 나물들을 비벼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신답니다! ㅎㅎ

보리밥은 양념간장, 쑥 가루와 들깨 가루가 섞인 가루 그리고 들기름과 섞어서 드시면 돼요-

보통 비빔밥은 고추장과 비벼먹는다는 인식이 있는데,
간장에 비벼 먹어도 야채 맛이 느껴지고 좋더라구요-



비빔밥을 다 먹을 때쯤 준비된 손칼국수!!

황태와 바지락을 듬뿍 넣어서 만드신 칼국수에요-

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? 크-

국물 한입 먹고 감탄을 했어요-
너무 시원해서!  
완전 해장에 특화된 국물 ~_~

두 명이서 먹었는데,
비빔밥이며, 칼국수며 양이 너무 많아서 싹싹 그릇을 비우지 못하고 나왔어요
그래도 배가 터질 뻔했다며 ㅋ_ㅋ



밖으로 나오면 주차장 한구석에 봄날을 지켜주는 타조가 한 마리 있어요-

맛있는 보리밥 한상과 시원한 칼국수까지
아주 배 빵빵하게 만족스러운 첫끼를 했답니다-

손칼국수 맛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!


날 좋은 날 또 방문해볼게요- :)